윤석열 정부/임기 초 지지율 급락 사태 (r21 문단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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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전 ===
[[윤석열]]이 0.73%p라는 역대 최소 표 차로 당선되었고, 대선 기간 본인 및 가족의 수많은 논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간의 [[윤석열 정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 및 장관 후보자들의 논란,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양 진영의 지지층들이 결집하면서 4월 중순에는 몇몇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에게 지지율을 추월당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다. 윤석열이 문재인과 지지율이 비슷했던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을 비판하기 위해 취임덕('''취임'''하자마자 레임'''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012|#]][[https://jmagazine.joins.com/monthly/view/336026|#]]

취임 직전에 발표된 직무 수행 기대감은 55%로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의 취임 직전 지지율[* 이 84%, 박 78%, 문 87%]보다 한참 낮은 수치를 찍었다. [[https://m.sedaily.com/NewsView/263JZSFOHC#cb|#]]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55%를 넘긴 적이 없어 역대 정부와 비교하면 20~30%p가량 낮은 최저 수준이다. 이유는 하술된 부분 참고.

다만 기대감이 낮을 뿐, 취임 직후의 국정수행 평가는 평균보다 낮은 국정 수행 기대치와는 별개로 평균 수준이었다. 윤석열 취임 이후 발표된 첫 번째 여론조사[* 한국갤럽이 5월 10 ~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윤석열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잘못하고 있다’는 37%로 나타났다. 윤석열이 향후 5년간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60%,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05/13/76JAATVG2NB2ZDJCQFWTZPTOW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5월 3주차 [[리얼미터]] 주간집계 결과, 윤석열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는 52.1%, 잘못 한다는 부정적 평가는 40.6%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9%포인트 늘었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6%포인트 줄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23_0001880876|#]]
지방선거 직전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보수 유권자 결집이 이뤄지면서 윤석열 지지율의 추가 상승이 이어졌다. 리얼미터와 NBS에서는 54%대, KSOI에선 56%대 지지율로 정점을 찍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임기 1개월도 되지 않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에서 여당 [[국민의힘]]이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기초의회의원을 제외한 모든 선거에서 대승[* [[광역자치단체장]] 전체 17석 중 국민의힘 12석('''70.59%''') 대 더불어민주당 5석('''29.41%'''), [[기초자치단체장]] 전체 226석 중 국민의힘 145석('''64.16%''') 대 더불어민주당 63석('''27.88%'''), [[지방의회의원|지방광역의회의원]] 전체 872석 중 국민의힘 540석('''61.93%''') 대 더불어민주당 322석('''36.93%'''), [[지방의회의원|기초의회의원]] 전체 2988석 중 국민의힘 1435석('''48.03%''') 대 더불어민주당 1384석('''46.32%'''). 다른 선거에서 완패한 것에 비해 기초의회 선거는 민주당계 정당이 신승했던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5회 지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6회 지선]]과 보수정당이 참패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7회 지선]]의 자유한국당보다도 훨씬 선전했다. 이는 중대선거구제 덕택에 많은 지역구에서 2위를 차지하며 비슷한 수의 당선자를 냈기 때문이다. 특히 두 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한 지역에서 지지자들의 분산투표를 한 게 주효하여 2, 3위 후보가 동시 당선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회에서 패배한 이유는, 국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민주당 지지층이 [[박지현(정치인)|박지현]] 같은 민주당 비대위 지도부의 삽질에 대한 반감으로 투표를 포기한 것이 가장 컸다. 물론 20대 대선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것도 감안해야 한다. 보수정당의 주요 지지층인 6070 노년층은 당시 여전히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그래도 강한 젊은 세대는 투표율이 아주 낮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원래 노년층의 선거 참여가 적극적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지만, 6070마저 투표를 안 했다면 투표율 50%선마저 붕괴될 뻔했다.]을 거두었다. 다만 다음 총선이 있는 [[2024년]]까지는 여당 [[국민의힘]]이 115석,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 169석인 극단적 [[여소야대]]인 상황이라, 결국 어느 정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22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획득하는지가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 여부를 결정할 최대 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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